[요즘 미국드라마나 영화나 뱀파이어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뱀파이어를 상대로한 광고들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송곳니 사이로 바람을 느껴보세요"
"관 속에서 잘 때면, 관 밖을 자유롭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틀을 깬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을 매료시킨다"
"만약 당신이 불사신이라면 저축할 수 있는 돈" - 뱀파이어들도 15%를 절약했습니다.
"죽을만큼 섹시하다" - 뱀파이어들은 퓨전 쉐이브를 쓴다
"태양을 피해 달려라"
[실제 빌보드들이 설치된 모습들]
아래 빌보드 광고들은 특징적으로 trueblood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다 다른 회사들인데, 이렇게 한 걸 보면-_-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소를 따라가보니...! (저는 truebloodride.com을 쳐봤습니다.)
알고보니, HBO에서 하는 True Blood 시즌 2를 알리는 홍보작전이었더군요+_+!!!!
우오오; 이럴 수가..-ㅁ-;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홍보 에이전시는 Digital Kitchen입니다.
Create Buzz(입소문을 퍼트려라)라는 단어를 통해 영감을 받아 고심한 결과,
실제로 죽지않는 이 뱀파이어들이 현실세계에서 함께 사는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아래 바이럴 영상들을 통해서 짧막한 이야기들을 풀어냈죠.
True Blood는 브랜드 협작 캠페인입니다. 원래 2~3개 브랜드만 생각하다가, 실제로 7개의 브랜드로 늘어났죠.
이 브랜드들의 광고들이 가장 실제로 흡사하게 나올 수록 사람들은 의아해 할 것이란 것을 염두하고 작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총 6개의 바이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죽지 않는 뱀파이어 체조선수,
자신의 남자친구를 물고 괴로워하는 여자 뱀파이어,
심문을 받다가 화가 치밀러 올라 심문관을 물어버린 뱀파이어,
불시에 개에서 사람으로 모양을 바꿔 난감해하는 쉐이퍼(shaper) 등등..
심각, 담담, 코믹한 영상들이 다양하게 섞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무가지/신문/잡지에도 광고들이 실렸습니다.
이 캠페인에 관한 관련 기사들도 꽤 많이 퍼졌습니다. 입소문을 일으키는데 성공한거죠^^
'실생활에 나타난 뱀파이어'라는 컨셉으로 실제 다른 브랜드 광고들까지 변형했다는 포인트가 남다른 재미요소인 것 같습니다.
JibJab 미디어는 이 카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링크: http://sendables.jibjab.com/)
얼굴 사진만 넣으면 완전 웃긴 영상을 만들어 준다고 하는군요.(영상 끝에 회사소개.ㅋㅋ)
미국인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거는 희망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거의 슈퍼맨 수준이네요ㅎㅎ 따로 번역이 없어도 웃을 수 있는 영상~ 감상해보세요.
소문은 무성했지만 아이폰은 이번에도 출시되지 않았다. 미국 시간 기준으로 8일 WWDC(세계 개발자 회의)의 최대 관심거리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될 것이냐였다. 당초 소문으로는 7월17일에 출시될 거라거나 아무개 회사에 구형 아이폰이 잔뜩 쌓여있는데 이게 할부금 형태로 풀릴 거라거나 와이브로가 내장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적용될 거라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떠돌았지만 모두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 애플 아이폰.
애플은 높은 인기와 달리 한국 시장을 무시하는 걸로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아이폰 출시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다. 소문의 한쪽 당사자였던 SK텔레콤이나 KTF는 모두 입을 다물고 있다. 검토하고는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정도다. 애플이 과도한 조건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보다는 통신회사들이 수익성 악화를 꺼려 출시를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
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칩만 갈아끼우면 아무 단말기나 바꿔 쓸 수 있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통신회사에서 지정한 단말기만 쓸 수 있다. SK텔레콤 전용으로 나온 단말기는 KTF에서 쓸 수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3세대 이동통신이 시작된 뒤에도 달라진 게 없다. 한국형 무선 인터넷 표준인 위피 의무화가 해제된 뒤에도 여전히 무선 인터넷은 통신회사들에게 종속돼 있다. 인터넷 강국이라는 자부심이 무색할 정도다.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통화량 역시 더 늘어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통신회사들이 이익을 늘릴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가장 만만한 것이 무선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다. 벨소리나 바탕화면을 내려받는데 정보 이용료와 별개로 데이터 요금을 따로 받는다. 워낙 데이터 요금이 비싼 탓도 있지만 비좁은 화면에 입력이 불편한 탓도 있어서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정보를 얻는 일은 많지 않다.
많은 소비자들이 아이폰을 기다려 왔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이폰은 PC에 연결해 벨소리나 바탕화면을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풀 브라우징과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 인터넷이 잡히는 곳이면 어디에서라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 가면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는데 1달러 수준의 비용을 지불하면 자유롭게 설치해서 쓸 수 있다.
▲ 애플 아이폰이 출시된 나라들과 이번에 출시하기로 발표된 나라들.
아이폰에서는 터치 몇 번이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길을 가다가 트위터로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서 뉴스를 읽거나 메일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릴 수도 있다. 무선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가 지원되기 때문에 굳이 통신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해외의 친구들과 무제한 무료 통화를 할 수도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 모든 아이폰의 장점들이 모두 무료라는 사실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된다면 굳이 데이터 요금을 물어가면서 통신회사의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아이폰 사용자가 늘어나면 당장 통신회사들은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다. 그게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못 들어오고 있는 이유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휴대전화 단말기가 거의 없다.
비용이나 기술적인 문제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휴대전화 단말기에 와이파이칩을 심는데는 2, 300원 정도면 충분하다. 단말기 만드는 회사들은 당연히 와이파이 단말기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런데도 통신회사들은 와이파이 지원을 거부해 왔다. 인터넷을 쓰고 싶으면 돈 내고 쓰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멀쩡한 열린 인터넷을 두고 네이트니 매직엔이니 이지아이니 하는 이상한 인터넷을 써야 했다.
인터넷에 접속해서 뉴스 몇 번 보고 나면 데이터 요금이 1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도 많다. 정액제를 쓴다고 해도 만만치 않은 요금을 물어야 한다. 통신회사들이 이렇게 짭짤한 밥줄을 쉽게 포기할 이유가 없다. 명색이 인터넷 강국에서 무선 인터넷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데는 언론의 무관심 또는 의도적인 방관도 한몫을 한다. 전형적인 독과점과 담합이지만 정부 역시 한발 물러나 있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 관련 기사는 쏟아졌지만 늘 그랬듯이 통신회사들의 독과점 폭리 구조와 폐쇄적인 무선 인터넷 시장을 비판하는 기사는 없다. 문제는 아이폰이 출시되느냐 마느냐가 아니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이 기능 제한 없이 출시될 수 있어야 하고 무선 인터넷은 활짝 개방돼야 한다.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에서 보듯이 개방이 시장의 확대를 가져오고 더 큰 시장을 열어준다는 교훈을 돌아봐야 할 때다.
유니클로에서 유니클락에 이어 캘린더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관련 위젯을 배포중이구요, 스크린세이버와 6월 아이템은 오픈 준비중입니다.
유니클로 소개 및 유니클락 월드 사이트 및 온라인 매장 링크도 걸려있네요.
심플하지만 핫한 아이템으로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동경의 다양한 모습을 빠르게 보기(!)로 편집된 영상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 미니어쳐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몇 장면들은 실사와 미니어쳐를 합성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 감상해보세요^^
올 해 말에 나온다는 구글 웨이브(google wave).
오하이오에서 개발자들에게 초기 형태를 보여주고 오픈 소스로 공개해서
유저들이 여러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날에 이 메일을 만들었다면 어떤 형태가 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구글 웨이브의 개발.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철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태어났다"는 말이 딱인 것 같습니다.
1. 자동 스펠링 체크
- 이 메일을 작성 할 때 스펠링 체크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기존에 있는 스펠링 체크와 크게 다른 점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2. "트위터+채팅" 형식을 모두 갖춘 "대화형 이메일" (나무형태)
- 일단 이메일 플랫폼은 게시판을 방불케 합니다. 답장은 마치 아래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되어있죠.
- 대화 내용 속에서 특별히 강조하거나 코멘트하고 싶은게 있다면, 해당 부분을 클릭한 뒤 메세지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보내온 메일 안 코멘트를 남길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만약 상대방이 온라인에 있다면 즉석 채팅도 가능한데요, 이때 기존에 메신저들은 상대방이 글을 쓸 때 "000가 글을 입력하고 있습니다"가 한참 뜬 다음 글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구글 웨이브에서는 타이핑을 하는 동시에 글이 전달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때 개발자들의 박수가...ㅎㅎ)
- 또한 제 3의 인물도 초대해서 대화에 참여 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제 3자를 상단에 있는 수신자 리스트에 넣기만 하면 그 동안에 있었던 모든 대화의 상황을 알게 됩니다. 특별히 playback이란 기능을 통해 어떤 메세지가 어떤 순서대로 왔는지 마치 cctv로 찍은 것 처럼 그대로 다시 재현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상황의 맥락을 파악하기 더 쉬워졌죠.
- 그리고 세명이 대화를 해도 특정한 사람에게만 보내는 메세지도 쓸 수 있습니다.
3. 첨부파일 - 문자를 입력할 때 바로 볼 수 있듯이, 첨부파일을 대화창에 드래그하면 업로드함과 동시에 사진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자신이 올린 이미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올린 이미지를 모두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혹은 슬라이드쇼로 다같이 그룹 앨범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네이트온에도 있는 기능인데, 구글 웨이브가 사용하기 더 편리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4. 블로그 포스팅 발행하기(publish)
- 수신자로 블로그를 넣으면, 작성한 이메일이나 첨부한 이미지들이 블로그 포스팅으로 발행됩니다.
-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구글 bloggy를 사용했지만, 다른 블로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더 최고인 것은, 블로그에 코멘트를 남기면 이 메일에도 기록이 남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발행자는 블로그에 들어가지 않아도 메일에서 코멘트에 답변을 하면 그대로 블로그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브라우저에서 연동 가능함(크롬, 파이어폭스), 아이폰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등 다양한 특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올 해 말 출시와 동시에 개발자들이 오픈 소스를 통해 더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초기 형태의 플랫폼도 이렇게 강력한데, 실제로 출시 되었을 때는 어떤 모습이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아래는 해당 영상입니다. 화면을 통해 실행되는 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시간 20분)
입사 이후 밤을 꼴딱 새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나 혼자 회사에 남아서 일 해본 것은 더더욱 처음이었다.
스토리보드를 짜보는 것은 이번에 처음은 아니지만,
프로젝트에 정식으로 투입되어서 제대로 맡아본 것은 처음이기에 무척 설레였다.
어떤 그림이 나올까,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이런 기대감에 더 열심히 클릭질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새벽 5시 길을 나섰고 반쯤 정신이 나가서 택시를 잡았다.
그런데 그날 오후에 받은 피드백은,
"너무 깊이 갔어... 열심히 했다는게 보여서 더 안타깝네요."
헉; 너무 깊히 갔다니...이게 무슨 소리지?
그 때 하고 있던 일손을 놓고, 잠깐 멍을 때렸던 것 같다.
그렇다. 내가 맡은 임무는 정말 초기 형태의 스토리보드였던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금방 그 것이 절대 절망적인 소식이 아님을 깨달았다.
한 선임님께서 나의 스토리보드를 보시면서 해주신 말씀은,
(일단 웃음) "스토리보드 하나가 다 나왔네. 그래도 이렇게 하면
윗 사람 입장에선 일을 맡기면 이정도는 나오니까, 페이스 조절만 해주면 되겠네."
안타깝지만 내가 만든 스토리보드는 디자이너분들께 건내 보지도 못한 채 뭍힐 것이다.
초기 스토리보드 형태가 무엇인지 감도 못잡았던 내 실수 때문이다.
그런데도 기분이 너무 좋다. 내가 최선을 다했고,
하나의 완성도 있는 스토리보드가 나왔다는 칭찬을 들었다는 것에 힘이 솟는다.
어떻게 구현되는지 말씀드리자면,
먼저 봉지에 코드를 심어 사용자들이 브라질 도리토스 사이트로 연결되게 합니다.
사이트에는 Doritos Lovers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 메뉴를 클릭하면
웹캠 화면이 작동되면서 과자 패키지에서 몬스터들이 튀어나와 인터렉션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우리나라로 따지면 네이버 정도의 인지도를 갖고 있는
브라질 Orkut(구글 블로그 서비스)에 주인들의 프로필과 출산신고서를 올리기도 합니다.
만약 자신의 몬스터가 맘에 안들 경우에는 입양을 시키기도 하죠.^^
물론 아직 AR이라는 개념도 생소하고, 소비자들이 과연 이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5분을 투자할 것이냐는 의문 때문에 아직 그 활요도는 높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인터렉티브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AR 펫을 선보인 도리토스의 사례는 눈여겨 볼 만합니다.
저도 트위터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세는 트위터니까요.
현재는 영문밖에 없습니다.
한국 친구들이 주변에 트위터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티스토리에서 만나면 첫 한국 친구가 되겠네요.^^
follow 해주실 분 지금 http://twitter.com/petit_cochon로 신청해주세요!
포스트비쥬얼이 제작한 나이키 [Be the LEGEND] 캠페인의 박지성 애니메이션이 14일 미국 라이베거스에서 개최된 2009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TV/CINEMA/DIGITAL (이하 TV부문) 부문 본상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클리오 광고제에서 광고제의 꽃이라고 불리는 TV부문에서 한국 작품이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e the LEGEND]는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최고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한국 축구의 역사 속에서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나은 모습을 향해 전진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코리아가 펼쳤던 로컬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강한 정신력의 박지성 선수를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불사조(不死鳥)로 상징화하여, 세계적인 필드 플레이어 박지성 선수에게 힘을 불어 넣고 한국의 FOOTBALL YOUTH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이번에 수상한 [The Legend of Phoenix]애니메이션 영상은 제작 소스 확보를 위해 영국 맨체스터 현지에서 박지성 선수의 모션 캡쳐와 음성 녹음이 진행되었으며, Ruthless Brilliance라는 나이키풋볼의 아이덴티티를 동양적으로 해석하고 박지성 선수의 강한 정신력을 표현하기 위해 신비하고 강렬한 느낌의 수묵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했다.
러닝타임 2분인 애니메이션 풀버전은 오픈 하루만에 온라인상에서 30여만 재생횟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반응을 토대로 케이블과 IPTV까지 확장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포스트비쥬얼의 설은아 대표는 "우리의 영상 크리에이티브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아주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업에서는 박지성의 강한 정신력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양의 수묵화와 서양의 메카닉이라는 서로 대립되어 보이는 요소들을 함께 사용해 한국의 비쥬얼을 현대적으로 창조하고자 했는데 그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