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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Creative, Tech & Innovation에 관한 멋진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알찬 공간으로 채워가겠습니다.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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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라온 글

긴말없이 ㅎㅎ 모두를 설레게 했던  엑스박스 원(XBOX ONE) 런칭 이벤트 현장 사진을 공개합니다!
@이태원 삼성 블루스퀘어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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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사이트: http://galaxytab.samsungmobile.com

국내에서는 아직 엇갈리는 논란속에 있는 갤럭시 탭이
Tech Crunch에서 첫 광고가 공개 되면서 국내와는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에 직격탄을 날리는 제품으로써, 아이패드보다 가격만 더 낮게 측정된다면
충분히 구매의사가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갤럭시 탭을 반기는 이들 중에서는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들로써 
모바일 기기와의 호환성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고, 카메라 기능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루머에 의하면 $1000에 풀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해외에서 갤럭시 탭이 선전할지...^^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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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 업체 중에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진영을 꼽으라면 단연 VCE 연합군이다. 가상화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인 VM웨어와 네트워크 업체에서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변모를 꾀하고 있는 시스코, 하드웨어 일변도의 사업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보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EMC의 연합군이 과연 IBM과 HP를 이겨낼 수 있을 거신지가 상당한 관심거리다. EMC와 시스코는 ‘아카디아 솔루션즈’라는 조인트벤처까지 만들어 도전장을 던졌다. 제대로 한판 붙겠다는 전의를 불사르고 있는 것이다.

VM웨어를 일치감치 품에 안은 EMC지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시스코’에 집중되고 있다. 시스코가 워낙 중량감이 있는 업체기도 하거니와 네트워크 거인이 도대체 왜 서버 시장에 발을 담그려는 건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더우기 경쟁 업체인 넷앱의 경우 시스코와 VM웨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

emccoo100319 최근의 EMC의 행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해 9월 EMC는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사업부의 최고운영책임자(COO , Chief Operating Officer) 겸 사장 (President)에 임명된 팻 겔싱어(Pat Gelsinger) 전 인텔 부사장이 방한한 것.

그는 인텔의 핵심 사업부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그룹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저전력 칩 개발을 총괄하는 등 인텔의 핵심 임원이었다. 거대 업체 인텔을 떠나 EMC라는 새로운 둥지를 찾은 그에게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그는 EMC에서 정보 스토리지 제품 사업을 비롯, RSA 정보보안, 콘텐츠 관리와 아카이빙, 아이오닉스 솔루션 관리 사업부를 총괄을 맡고 있다.

거대 업체인 인텔에서 EMC로 옮긴 이유에 대해 팻 겔싱어 사장은 “EMC에서 흥미 진진하다. EMC나 VM웨어는 미래의 시장을 뒤집어 놓고,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꿔놓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본다.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와 모양, 속성 등을 바꿀 것이다”라고 가상화와 인프라스트럭처,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서 EMC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x86과 x86-64 CPU를 만들었던 이 답게 x86 서버의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팻 겔싱어 사장은 “x86 서버에 고객이 집중하고 있다. 스토리지 제품들도 인텔 칩을 사용해 가고 있다. 메인프레임과 유닉스는 최종적으로 가상화된 x86 서버 환경으로 옮겨질 것이다. 모든 영역에서 x86 서버의 영향력은 확장해 갈 것이다. 컴퓨팅 분야는 x86이 주로 혹은 유일해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EMC는 자사의 최상위 스토리지 장비에 인텔 칩을 탑재하면서 점차적으로 컴퓨팅과 스토리지 가상화도 VM웨어로 확실히 엮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는 최근의 IT 분야의 변화에 대해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클라우드라는 3가지 핵심 축에서 비전을 봤다”고 전하고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가 가상화되고 있으며 컴퓨팅 단위 자체도 이제 바뀌고 있다. VCE 연합에서 만들어낸 ‘V블럭’은 이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클라우드 개념 자체의 비전은 상당히 강력하다”고 운을 떼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도 하겠지만 기업 고객들은 내부의 운영 인프라를 클라우드화 시켜 운영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클라우드는 이제 시작된 것으로 아직은 먼 여정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팻 겔싱어 COO겸 사장은 “시스코와 동등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기술 분야 투자나 마케팅, 영업 등 어느 분야든지 동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스토리지 기여만 하는 것이 아니다. 가상화 환경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수립 단계부터 VM웨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보안도 마찬가지다. 넷앱은 마케팅 수준의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이며 IBM과 HP는 VM웨어와 협력하지만 EMC 정도의 긴밀한 협력은 아니다”라고 자사의 역할이 시스코에 비해 결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음은 그와 일문일답

EMC가 생각하는 가상 스토리지(Virtual Storage)의 상용화 시점은 언제인가?

EMC는 현재 EMC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비전 중 일부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가상 스토리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타임라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즘 EMC가 SSD 쪽으로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디스크 용량 기준으로 작년과 올해의 SSD 판매 실적계획이 궁금하다. 그리고 EMC는 SSD를 외부 업체로부터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SSD 완제 품을 받는지 아니면 하이닉스의 플래시 기술이 탑재된 것을 사용하는 것도 있는지 궁금하다.

EMC는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스토리지에 있어서 최초로 플래시 기술을 적용했다. 그래서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플래시 기술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플래시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EMC는 이를 중요하게 고려해 스토리지 계층화 솔루션 ‘EMC FAST(Fully Automated Storage Tiering)’나 캐시 드라이브의 형태를 사용하는 접근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EMC가 발표한 SSD 관련 제조업체는 ‘스텍(STEC)’ 하나뿐이다. 하지만 EMC의 SSD 볼륨 자체가 늘어남에 따라 추가적인 제조업체 선정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에 대한 발표는 아직 안 했다.

인텔에 재직중일 때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했던 적 있었다. 이런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한가? 최근 경쟁사인 넷앱이 시스코-VM웨어와의 연합을 선언했다. 업계의 의견에 따르면, VCE와 같은 연합에서 ‘E(EMC)’가 빠지고 다른 스토리지 전문 기업이 들어가면 ‘VCE’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긴밀한 협력체이지만 한편으로는 컴포넌트 모델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EMC가 가지고 있는 차별점은 무엇인가?

데이터센터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성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이런 맥락으로 EMC는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공급 받고 플래시 기술을 사용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스핀 다운’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EMC는 미국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스타’(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스토리지를 위한 specification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EMC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고 관련 리더십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VCE연합에 매우 독특한 협력 관계이다. 왜냐하면 이 협력관계 안에 ‘V블럭’이라는 공동 솔루션이 있고, 그 위에 다양한 IT솔루션이 있기 때문이다. 뿐 만 아니라, VCE는 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조인트 벤처 ‘아카디아(Acadia)’와 같은 다양한 협력 활동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협력과 공동 투자만해도 우리는 VCE가 단순한 제휴 관계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제휴 관계가 배타적인 관계는 아니다. EMC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고, 시스코의 경우에는 넷앱과 협력하고, VM웨어는 HP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EMC는 개방형태로 IT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진행하고 있지만 IT업계에서 최고의 협력을 보여주고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관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VCE협력과 관련해서 외부에서는 시스코가 첫번째이고 EMC가 2번째라는 얘기가 있다. 그 이유는 EMC가 주장하는 내용 중 스토리지 부문이 클라우드 전체를 포괄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IT업계의 구루로서 EMC가 클라우드라는 전체 패러다임 안에서 스토리지 외의 나머지 영역에 대해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두가지 측면에서 답하겠다. 파트너십 자체의 성격을 보면 VCE는 매우 동등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시스코나 EMC는 처음부터 동일한 위치 상에서 best breed technology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공학적인 측면이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두 기업 사이에 우위는 없다.

EMC가 꼭 스토리지 부분에만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스토리지는 EMC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 영역 중 하나이다. 따라서 데이터센터에서의 우리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고 우리는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가 아니다.

EMC는 VM웨어를 통해 최고의 가상 관련 솔루션과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고 ‘V블록’과 같은 정보관리(Information Management) 기술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 외에 UIM(Unified Information Management)과 RSA와 같은 보안도 함께다. 따라서 EMC는 스토리지에 대해서만 높은 기여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훨씬 더 깊이 관여하면서 많은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예전 인텔 재직시절, 제온(Xeon) 프로세서나 최근 네할렘(Nehalem) 프 로세서와 같은중요 비즈니스 영역의 개발 총괄을 담당하셨다고 알고 있다. 클라우드가 발전됨에 따라 서버는 점차 상용화되고 X86서버가 주요 환경으로 될 것이라는 업계의 의견이 있다. 앞으로의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속에서 서버의 역할이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EMC는 서버 가상화와 관련된 일들을 진행하고 있고 X86서버에 대한 투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EMC의 모든 스토리지 제품들과 VM웨어는 조금씩 X86 서버 기반으로 나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점차 X86 기반으로 옮겨 가고 있다. 이는 메인프레임이나 유닉스 서버, 멀리는 커뮤니케이션이나 스토리지 영역에 영향을 줄 것이다.

지난 2월 VM웨어가 EMC의 관리소프트웨어인 ‘아이오닉스’ 사업의 일부를 2억 달러 들여 인수했다. EMC에 있어서 ‘관리 소프트웨어’가 중요하고, 또 그 동안 ‘VCE’ 연합에서 ‘관리 소프트웨어’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BMC나 HP, CA, IBM에 비해 경쟁력을 키워야 되는데 오히려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들이 있다.

EMC는 VM웨어가 가지고 있는 ‘관리’ 관련 자산 중 중복되는 부분을 그대로 놓지 않고 통합시킬 필요성을 느꼈다. 즉 ‘V센터’를 중심으로 볼 때 그 위의 부분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는 VM웨어 쪽으로 통합 하고 인프라스트럭처 같은 아래부분은 EMC 쪽으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는 EMC의 사업에서 ‘관리’ 사업부문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뜻한다.

최근  ‘VM웨어의 EMC 아이오 닉스 사업 인수’를 보면 EMC는 VM웨어와의 ‘통합’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우리 회사의 기본 계획은 양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하지만 긴밀하게 협력한다.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전망은 어떻게 보고 있나?

무엇보다도 현재 클라우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아직까지 상당수의 고객이나 기업 CIO들은 클라우드에 필요한 가상화 작업을 이미 끝마쳤거나 혹은 초기 도입단계에 머무르는 수준에 있다. 서버 가상화가 진행되고 있어도 실제 진행률은 기업마다 천차만별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더더욱 초기 단계에 있다. 물론 이에 많은 언급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는 예외적인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현 상황을 ‘여정’으로 볼 필요가 있고 이를 어느 정도의 시간을 놓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HP나 IBM의 경우 ‘가상화를 주도하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는데 EMC는 이를 상대적으로 염두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향후 가상화 쪽의 주도권을 위해 EMC가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인수합병계획 은 없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인텔에서 EMC로 옮긴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EMC는 이미 서버 가상화에 대한 노력을 진행했고 스토리지 가상화에 대해서는 막 시작한 상태이다. 서버 가상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X86서버의 역할이 매우 커질 것이고 여기서 VM웨어는 매우 큰 역할을 맡을 것이다. EMC가 내세울 수 있는 역량이 바로 이 부분이다. EMC는 HP와 IBM와 다르게 근본적인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EMC가 줄 수 있는 기회들은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인텔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겠지만 EMC는 이를 역동적으로 확인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경험의 발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EMC는 향후 업계 비즈니스 모델을 바꿀 만한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IT의 업계 전문가로서, 클라우드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는 클라우드에 필요한 기술이나 제품이다. 서버 가상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클라우드로 접근했을 때 필요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data migration)이나 서비스 마이그레이션(service migration) 기술은 여전히 부족하다.

두 번째는 좀 더 근본적인 이슈로 관리와 혹은 보안이다. ‘과연 내 정보가 어디에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을까?’와 같은 질문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에 대해 EMC는 올해 ‘RSA 컨퍼런스 2010’에서 인텔, VM웨어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보안 중요성을 강조했고 향후 이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마지막으로는 기업 운영에 활용되는 핵심 ERP나 데이터베이스에 필요한 가상화 기술이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마이그레이션 요구사항이 아직 부족하다.

위의 세가지가 현재의  ‘클라우드’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라고 생각한다.

최근 RSA컨퍼런스에서 EMC는 인텔, VM웨어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물리적 환경에서 보안이 100이라고 가정했을 때 가상화 환경에서의 보안은 60정도 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다. 물리적 환경에서의 보안과 가상화 환경에서의 보안 사이에 발생하는 40정도의 차이를 EMC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실제로 가상화 환경에서의 보안은 40이 아니라 500인 수준이다. 그 이유는 가상화된 환경 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나 패킷에 보안 정책이 적용되는데 이 모든 것이 가상 머신 단위로 적용이 된다. 따라서 가상화 환경에서는 물리적인 환경에서 존재하지 않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물리적인 환경에 적용되었던 다양한 보안 정책이나 방화벽 혹은 솔루션들이 가상화 환경에서는 매우 다른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스토리지를 포함하여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EMC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이렇듯 EMC는 하드웨어 기업을 탈피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분 을 강화하고 있는데 앞으로 10년 후의 EMC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EMC를 볼 때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나누어 보는 것은 옳지 않다.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의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바이더의 역할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인프라스트럭처 내에서 소프트웨어가 점점 중요해지고 보안이나 가상화 영역에 중요하게 제공하고 있고, 미래 데이터센터에는 풍부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려고 한다. 우리는 미래의 IT자체가 매우 많이 바뀔 것으로 생각하고 비즈니스 모델 역시 IT as a Service로 보고있다. 이러한 변화의 리더십을 주도한다면 우리는 매우 중요한 기업이 될 것이고 그것이 EMC의 비전이다.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지고 보안이나 가상화 영역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단순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분해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EMC의 역할은 바로 인프라스트럭처 프로바이더이고 미래 IT의 흐름인 IT as a Service 를 위해 효율성과 역량을 키워나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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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미니홈피를 가끔 접속하는 1人입니다.
이유는 딱 2가지 입니다. 미니홈피가 사색(!)하는 일기 쓰기가 편하고, 친구들이 왕창 몰려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누구든지 알고 있듯이 싸이월드의 에너지는 예전만 하지 못합니다.

최근 오픈API개발, 앱스토어 오픈 등 순차적으로 개방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제 2의 페이스북을 만들겠다는 야망은 있었지만, 블로그 활성화도 아직 진행중이고,
미니홈피는 사용자는 현저히 줄어든 상태였지요. (이쁜 홈피는 사라지고 민둥스킨이 난무합니다.)

하지만 미니홈피에 등돌리지 못하는 점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네이트온(메신저)를 통해서
관계들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은 한국 SNS 서비스 규모가 제일 크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회도 많고, 놓치기 어려운 SNS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던 찰나에 네이트와 결합되고, 브랜드들과 제휴하는 본격적인 커넥트서비스가 이뤄지면서
150자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커넥팅 What's up 베타버전이 선보이게 된 것입니다.



위에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트위터와 매우 흡사한 외관을 가졌습니다.
아기자기한 기능이 많은 미투데이와는 다르게 심플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 메세지(D), 언급(RT), 리플(R)등의 자잘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하게  댓글달기/비밀댓글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심일촌을 트위터의 follower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이트커넥트에서 제공하는 단문 서비스는 극히 일부에 해당합니다.
전면으로 내세우는 서비스는 아니죠. 그리고 아직 베타라서 그런지, 아니면 미투데이와의
차별성을 위해서인지 URL자동단축 기능이 내장되어 있을 뿐, 별다른 기능들은 아직 없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what's up 서비스를 전면으로 내세우지 않는 상황에서
이 서비스가 얼마만큼의 유효성을 가지게 될 것인가, 그리고 계속되는 개방성 논란과 활용 영역의 제한입니다.

개인적으로 미투데이 자체가 완벽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가장 베이직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제공했지만, 거기서 뻗어나온 수많은 트위터 에코 시스템을 형성했기에 활성화가 된 것이죠.

<네이트에서 운영중인 개발자 센터: http://devsquare.nate.com/>

만약, 네이트 안에서의 perfect eco-system을 구축했을 때, 그 파급력은 국내에서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발빠르게 OPEN API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의 노력에 불을 지펴줄 수 있을지도 주목하게 됩니다.
아마 기존에 활용도 높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새롭게 생성될 수 있는 서비스들은 무궁무진 할테니까요.

하지만 좁은 소견으로 현재까니 네이트 커넥트의 행보를 봤을 때는,
네이트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끌어오려는 방식은 긍정적이지만, 결정적으로 모든 것을 그 안에서 다 해결하는,
굉장히 폐쇄적인 정책이 과연 얼마나 오래 동안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Localized service vs. Global standard service
closed vs. open


과연 어느 쪽이 더 승산이 있을까요?
이론상으로는 자체생산이 아닌 제3자의 영향으로 무한이 뻗어나갈 수 있는
후자가 더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앞으로 네이트커넥트가 얼마나 거대한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나갈지, 그리고 거기에 따른 유저들의 행동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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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에서 서핑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화면은 어찌보면 당연한 듯하다.
대부분 컴퓨터를 켜면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여한 유저의 사용 패턴을 가장 잘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아무도 적용할 생각을 못했던 것을 구글이 실천한 것이다.
이래서 대단하다고 해야겠지..^^ㅋ 실제로 가격도 저렴하게 나올 것이라고 한다.

특히 구글 메일 서비스인 웨이브에 대한 기대도 갖고 있다.
이전에 개발자 OT영상을 봤을 때, 유비쿼터스한 서비스 제공에 감탄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함께 사용한다는 가정 안에서...! (혼자 쓰면 슬프잖아...)
아마도 구글 웨이브가 캐즘만 잘 극복한다면, 정말 막강한 이메일 솔루션이 될 것이라 믿는다.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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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광파리님의 블로그을 읽다가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바로 트위터가 해킹당했다는 것이죠. 사업계획서부터, 임직원 트위터 아이디 및 계약서까지.
그 문건들 중에는 삼성도 있었다고 합니다.

해커는 (Hacker Croll)(스스로 밝혔음) 이 해커는 약 310건의 기밀문서들을 IT전문 인터넷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와 프랑스의 코벵(Korben) 블로그에 넘겼다고 합니다.

해커는 트위터 최고 경영자인 에반 윌리암스와 부인, 트위터 직원 2명의 각종 인터넷 계정을 훔쳤다고 합니다.
(구글 앱스, G메일, paypal, 아마존, 애플, AT&T, 모바일미 등 패스워드 잊어버렸을 때 물어보는 질문을 뚫었다고 하는군요;)




문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안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개인 계정이 이렇게 쉽게 뚫린다면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해커는 프랑스 블로거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네트워크에서는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차세대 컴퓨팅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만,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blog.hankyung.com/kim215/284697 참조)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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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폰 출시가 또 미뤄져서 많은 사람들을 애태우고 있다.
많은 소문들이 무성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이
국내 업체들의 데이터요금 및 인터넷 사용료를 받아내려는 욕심 때문이라고
속 시원하게 밝히고 있는 기사를 발견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아래는 그 기사 내용이다.
(원본)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352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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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말에 나온다는 구글 웨이브(google wave).
오하이오에서 개발자들에게 초기 형태를 보여주고 오픈 소스로 공개해서
유저들이 여러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날에 이 메일을 만들었다면 어떤 형태가 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구글 웨이브의 개발.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보면 "철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태어났다"는 말이 딱인 것 같습니다.

1. 자동 스펠링 체크
- 이 메일을 작성 할 때 스펠링 체크가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기존에 있는 스펠링 체크와 크게 다른 점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2. "트위터+채팅" 형식을 모두 갖춘 "대화형 이메일" (나무형태)



- 일단 이메일 플랫폼은 게시판을 방불케 합니다. 답장은 마치 아래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되어있죠.
- 대화 내용 속에서 특별히 강조하거나 코멘트하고 싶은게 있다면, 해당 부분을 클릭한 뒤 메세지 버튼을 누르면 기존에 보내온 메일 안 코멘트를 남길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만약 상대방이 온라인에 있다면 즉석 채팅도 가능한데요, 이때 기존에 메신저들은 상대방이 글을 쓸 때 "000가 글을 입력하고 있습니다"가 한참 뜬 다음 글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구글 웨이브에서는 타이핑을 하는 동시에 글이 전달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때 개발자들의 박수가...ㅎㅎ)
- 또한 제 3의 인물도 초대해서 대화에 참여 할 수 있게 한 것이죠. 제 3자를 상단에 있는 수신자 리스트에 넣기만 하면 그 동안에 있었던 모든 대화의 상황을 알게 됩니다. 특별히 playback이란 기능을 통해 어떤 메세지가 어떤 순서대로 왔는지 마치 cctv로 찍은 것 처럼 그대로 다시 재현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상황의 맥락을 파악하기 더 쉬워졌죠.
- 그리고 세명이 대화를 해도 특정한 사람에게만 보내는 메세지도 쓸 수 있습니다.

3. 첨부파일
- 문자를 입력할 때 바로 볼 수 있듯이, 첨부파일을 대화창에 드래그하면 업로드함과 동시에 사진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 또한 자신이 올린 이미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올린 이미지를 모두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 혹은 슬라이드쇼로 다같이 그룹 앨범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네이트온에도 있는 기능인데, 구글 웨이브가 사용하기 더 편리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4. 블로그 포스팅 발행하기(publish)


- 수신자로 블로그를 넣으면, 작성한 이메일이나 첨부한 이미지들이 블로그 포스팅으로 발행됩니다.
-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구글 bloggy를 사용했지만, 다른 블로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더 최고인 것은, 블로그에 코멘트를 남기면 이 메일에도 기록이 남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발행자는 블로그에 들어가지 않아도 메일에서 코멘트에 답변을 하면 그대로 블로그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브라우저에서 연동 가능함(크롬, 파이어폭스), 아이폰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등 다양한 특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올 해 말 출시와 동시에 개발자들이 오픈 소스를 통해 더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초기 형태의 플랫폼도 이렇게 강력한데, 실제로 출시 되었을 때는 어떤 모습이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아래는 해당 영상입니다. 화면을 통해 실행되는 것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시간 20분)

originally from: http://technologizer.com/2009/05/28/is-wave-bloatware/


Posted by Petit Co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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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비쥬얼이 제작한 나이키 [Be the LEGEND] 캠페인의 박지성 애니메이션이 14일 미국 라이베거스에서 개최된 2009 클리오 국제 광고제에서 TV/CINEMA/DIGITAL (이하 TV부문) 부문 본상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클리오 광고제에서 광고제의 꽃이라고 불리는 TV부문에서 한국 작품이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e the LEGEND]는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최고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한국 축구의 역사 속에서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나은 모습을 향해 전진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코리아가 펼쳤던 로컬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서는 강한 정신력의 박지성 선수를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는 불사조(不死鳥)로 상징화하여, 세계적인 필드 플레이어 박지성 선수에게 힘을 불어 넣고 한국의 FOOTBALL YOUTH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이번에 수상한 [The Legend of Phoenix]애니메이션 영상은 제작 소스 확보를 위해 영국 맨체스터 현지에서 박지성 선수의 모션 캡쳐와 음성 녹음이 진행되었으며, Ruthless Brilliance라는 나이키풋볼의 아이덴티티를 동양적으로 해석하고 박지성 선수의 강한 정신력을 표현하기 위해 신비하고 강렬한 느낌의 수묵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했다.

 러닝타임 2분인 애니메이션 풀버전은 오픈 하루만에 온라인상에서 30여만 재생횟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반응을 토대로 케이블과 IPTV까지 확장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포스트비쥬얼의 설은아 대표는 "우리의 영상 크리에이티브도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아주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업에서는 박지성의 강한 정신력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양의 수묵화와 서양의 메카닉이라는 서로 대립되어 보이는 요소들을 함께 사용해 한국의 비쥬얼을 현대적으로 창조하고자 했는데 그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고 말했다.

기사출처: http://artsnews.media.paran.com/news/2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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